미군 장병들이 김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미19지원사령부(사령관 마이클 러셀 준장)와 지난 14일 성서캠퍼스에서 친선교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친선교류 행사는 대구지역 주둔 미군 장병과 계명대 내·외국인 재학생 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돕고, 계명대와 미19지원사령부 간의 상호교류 활성화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이클 러셀(Michel M. Russell) 미19지원사령부 사령관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특강은 계명대 학군단 생도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미래를 이어갈 인재들’이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잭슨 샨드리카 19지원사령부 부비서실장, 유진형 25수송대대 중위, 벨레즈곤잘레스 호세 25수송대대 소대장, 해쉬번 마이클 6병기대대 선임부사관, 김영기 사령관 한국부관, 톰코비치 애비게일 25수송대대 소위 등 6명이 참석해 미군생활과 실제 참전한 전투경험 등을 말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러셀 사령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예비 장교가 될 학군단 생도들에게 오랜 군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조언을 이야기했다.
특강 후에는 미8군 밴드공연,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복체험, 전통북 및 부채체험, 전통놀이 체험, 김밥말기 체험 등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