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 경기도 농식품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제공=aT 서울경기지역본부)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서울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욱)는 경기도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19일부터 4일간 중국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보내 수출상담활동을 펼치는 등 중국시장에 대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그동안 정부 정책수혜를 받지 못한 영세한 소규모 기업에게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대부분 소상공인, 소기업 위주로 선정했다.
본부는 2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aT 상하이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지화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중국시장개척에 필요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통관, 상표권 등록 등과 관련해 현지 전문교육기관을 초청,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aT 김정욱 본부장은 “이번 중국시장개척단은 영세한 수출 초보기업에게 단순한 수출상담활동의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aT 해외지사와 연계해 토탈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기업은 21일 독일, 호주 등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8 베이징식품박람회’ 현장을 참관해 최신 유행하는 세계 식품 트랜드를 살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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