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2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마련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노학기 교사(사진 맨 왼쪽)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교장 하동진) 노학기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8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시행 중인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학생의 학력과 창의력 신장에 이바지한 과학교육부문과 과학탐구활동 및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문화부문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노학기 교사는 과학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상사대 부설고에서 물리를 가르치는 노학기 교사는 ▲교과 면접 자료집, 논술 교수학습 자료집, 수학 과학 논술집 개발 ▲국제대회 ESE 2016, 교사현장연구(AR), STEAM R&E(도시양봉, 볼타전지, 역물레방아, 율관, 대나무 등) 다수 지도 ▲물리교과연구위원 및 과학교수 학습자료 개발, STEAM 교사연구회 연구책임자 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을 창의적 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전국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출전 팀 지도강사, 영재교육 담담교원 기초 및 심화과정 직무연수 강사 ▲과학전람회, 학생발명품경진대회 학생 지도 ▲캔 위성 경연대회 최우수,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상 학생지도 실적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력 신장에 공을 인정받았다.
노학기 교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소식을 듣고 지난 교직생활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이 가득한 눈망울을 가진 멋진 학생들과 지금도 열심히 수업준비를 하는 동료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좀 더 학생들에게 다가가서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내년 1월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00만 원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12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