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인 영양군 4-H연합회가 ‘제51회 경상북도 4-H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북도 4-H 연합회, 새바람타고 飛上(비상)하라!’는 슬로건으로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일원에서 지난 23~2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북도 23개 시군의 4-H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갈수록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될 청년농업인들의 패기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행사로 4-H 퀴즈 경진 외 11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영양군 4-H 연합회장 박해준 외 14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양군 4-H 연합회는 우수 4-H 연합회상(박해준 회장), 평소 행실이 우수한 회원에게 주는 효행대상(김유진 회원), 농산물 전시 최우수상, 농부 룩 최우수상, 드론 경진 최우수상, 그림 그리기 우수상 등 6개 분야 시상금 13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 4-H 연합회상을 수상한 박해준 회장은 “4-H 활동을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 상이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4-H회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 4-H 회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농기술을 지역사회에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2018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2~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군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유기농 생산품 및 가공품, 우리농수산물, 친환경 제품 등의 저변 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군은 귀농·귀촌,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해 부산 시민들에게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홍보 책자 등을 배부해 귀농·귀촌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도시민들에게 알렸다.
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청송사과 판매부스에서 시식코너와 함께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사과를 판매하기도 해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군수는 “누구든 청송에 오면 1개월 동안 숙식이 가능한 귀농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귀농·귀촌지역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인구감소대응에 따른 분야별 대책 회의 개최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분야별 처방을 위해 26일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울진군 ‘인구 5만 지키기’ 실천에 따른 정책방향 및 추진방안 모색의 기회를 마련키 위해 귀농‧귀촌 분야를 시작으로 주거·문화관광 분야, 일자리·기업유치 분야, 출산·양육 분야 등 군의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각 부서별 업무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향 인구정책팀장은 “앞으로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다함께 고민해 분야별 인구증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 제1회 ‘원구전통문화마을 축제’ 개최
(사진= 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4일 영해면 원구리 원구전통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인 ‘제1회 원구전통문화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과 출향인들은 전통 줄다리기, 윷놀이 한마당 등 마을화합 행사와 전통음식 재현 등을 즐겼다.
특히 난고당에서 열린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며,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원구마을 고택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원구전통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형) 조성사업(2018∼2020)’ 공모에 선정된 문화콘텐츠사업으로 마을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원구전통문화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한)는 올해 1년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예절찾기 교육, 과거시험 재현, 마을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하고 고유한 문화활동을 펼쳤다.
박문한 위원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문화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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