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캡쳐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91회에서 서인석(오상철)은 김혜선을 집사로 두는 걸 반대했다.
그러나 이일화는 “한주원 죽이고 싶었어요. 내 손으로 직접. 역시 내 방식은 아버지랑 달라요. 서서히 말려 죽일거에요 천천히 숨통을 조여줄거에요”라고 말했다.
서인석은 “고통 받는 사람보다 고통 주는 사람이 더 힘들 수도 있다. 연희 넌 분명 그럴거야”고 일침했다.
이일화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당장 죽을 것 같아서 그래요. 기억이 돌아오면 화경이도 저도 곤란하거든요. 아버지도 친구보다 적을 가까이 두라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서인석은 “결단을 내릴 땐 단호해야해. 한주원 곁에 두는 건 득보다 실이 많을 거다. 내 말 명심해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이일화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두세요. 부탁이에요”라고 말했고 결국 김혜선은 이일화 집에 머물게 됐다.
한편 전노민(신명준)은 김경남(윤도빈)에게 “화경이가 왜 내게 양보를 하게 됐을가. 자네 스스로 답을 찾아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까봐”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