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북구청까지의 구간인 호암로와 옥산로에 빛과 불빛 조형물로 가득 채운다.
북구청은 호암로와 옥산로를 대구의 새로운 중심거리로 조성하고자 ‘호암로-옥산로, 빛이 있는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청에서 남침산네거리까지의 0.8㎞ 구간에 특색있는 불빛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간 내 위치한 구청 광장, 북부도서관 등 구간별로 불빛을 연출하며 오로라, 하프, 분수, 폭포 등의 다양한 불빛조형물도 선보여 주민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해 대구의 새로운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침산네거리부터 대구삼성창조캠퍼스까지는 구간 내 기업·기관의 자체적인 빛 거리를 연출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배광식 구청장은 “연말연시 많은 주민들이 거리를 찾아 오페라하우스 등 각 기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빛 조형물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 지회, 재활증진대회 성황리 개최
(사진 =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는 지난 26일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 및 재활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의원, (사)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 장애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 장을 마련했다.
1부 기념식에는 장애 극복에 노력하는 장애인들과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 후원자 등 13명의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2부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활·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한 화합의 장이 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 해소에 우리구가 앞장서서 도우며 장애인의 재활의지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18 따뜻한 중구 만들기’ 행사 개최
(사진 =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구성한 민·관 협력기구인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27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서 ‘2018 따뜻한 중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주민에게 난방유 및 도시가스를 지원하고 저소득 연탄 사용 가정에 3만장의 연탄을 지원한다.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년동안 저소득 가정 7400여 세대에 연탄 220만장을 지원했고 경로당에 46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저소득가정 학생 2000여 명에게 4억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연탄 전달 행사에는 대구제일교회, 건강보험공단중부지사,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NC아울렛 등 총 19개 봉사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다음달에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자녀 중 2019년 중·고 신입생에게 3000만원 상당의 새 교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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