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 인창동에서는 지난 28일 6개 기간단체가 연합해 이웃을 위한 현물 지정 기탁 전달식을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창동의 기간 조직인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 남·여 협의회, 적십자 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의 각 단체장과 인창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들 봉사단체들은 현장에서 100만원의 현물 지정 기탁서를 작성했다.
이들 단체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9월에 개최한 제1회 인창 한마음 축제 시 먹거리 판매 수익금과 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을 포함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했다.
특히 현물은 농수산물 상품권과 주유권으로 구성,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 조권행 위원장은 “올해는 인창 한마음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주민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는데 기간단체 합동으로 이웃사랑의 실천까지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께 사는 인창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인창동장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주신 기간단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진정한 주민 화합과 이웃사랑이 가득한 인창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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