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인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진에어는 3일 김영인 병원장, 최정호 대표 등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성모병원과 진에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진에어는 기내 특화서비스팀에 속한 객실승무원들이 정기적으로 국제성모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어린이 병동 등을 찾아 ▲마술쇼 ▲음악회 ▲풍선아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제성모병원의 해외 의료봉사 시 의약품 화물 수송 등 봉사에 필요한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에어 최정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선뜻 공헌활동에 나선 진에어에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오는 21일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열리는 성탄 파티에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첫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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