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5일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동절기 한파대비 안전망을 총 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19년 3월 15일까지 한파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파대책 상황실(6개반)을 마련,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5일 오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에 이어 겨울철 재난 예방을 위하여 화재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설해대비 현장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사업실패로 비 수급자로 현재 옥탑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 모 씨(62, 독거장년가구)와 100세 노모와 거주하다 노모의 사망 이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유 모 씨(82, 독거노인) 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 시장은 화재취약지역인 광명전통시장(사진)과 새마을 시장, 철산주공4단지 재건축공사현장, 철산1동 제설 창고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담당공무원들에게 “추워지는 동절기에 고통 받는 시민이 없어야 한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한파로 인해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긴급 상황을 미리 대비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면서 “공무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이들 소외계층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한파로 인해 고립됐을 때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의 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 점검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파대비 시설 하우스 시설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기상상황 전파 및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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