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전기택시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운영비 지원을 2년 더 연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전기택시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2020년까지 지원을 더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미래형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2016년 2월 일반(법인) 택시업체 37개사 시범 전기택시 50대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가 전기택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연장을 요청해 와 기존 전기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지원 연장을 포함한 정책·재정적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기택시 매각업체에 대해서는 내년 실시하는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감점 조치, 신규 전기택시 추가배정 제외 등 패널티를 주는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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