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해외에 수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출원 비용지원 사업’을 49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출원비용 지원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IP 스타 기업이 해당 국가에서 해외 특허·상표·디자인을 출원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기업당 700만원 이내로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해외 출원비용 지원금액은 1건당 특허(PCT 300만원, 개별국 700만원), 상표 250만원, 디자인 28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지원사업 합산 최대 7000만원 이내에서 비용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번 지원은 특허제품의 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맨엔텔, ㈜엔디디, 주식회사 미래산업, ㈜영신에프앤에스, ㈜탑엔지니어링, ㈜광진상사 등 총 19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해외출원비용 지원사업은 경북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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