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등 각계각층 유치 총력전
허성곤 시장이 2023년 전국체전 준비위원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350만 경남도민의 염원인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1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전국체육대회 유치 준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10월 유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준비사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도, 도의회, 도교육청, 도체육회,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등 준비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해시의 대한체육회 현지실사에 대한 준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도체육회에서 동향과 준비상황 보고, 도에서 현지실사단 의전 등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각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와 김해시는 전국체육대회의 경남 개최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도민과 김해시의 유치 염원을 대한체육회 실사위원들에게 적극 이해시킬 예정이다.
박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전국체육대회가 반드시 경남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민의 뜨거운 염원과 열정으로 대한체육회 현지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2023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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