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폴란드 카노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열린 ‘발전부문 기후변화대응 현황과 과제’ 국제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0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4)에서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발전부문 기후변화대응 현황과 과제(Current situation and tasks of climate change mitigation in Power generation sector)’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감축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유사한 한국과 일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정책 및 감축수단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 발전부문의 추진현황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영국 WEC(World Energy Council)이 ‘글로벌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감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우리나라 환경부는 ‘한국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발제를 가졌다.
이어 남동발전이 ‘한국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 현황 및 방안’, 일본 IGES(Institute for Global Environmental Strategies)는 ‘일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발전부문의 감축 추진 현황’의 순서대로 발표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을 위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연료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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