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최근 포항 UA컨벤션에서 교육(지원)청과 모델 학교 관계자, 개인교육기부자 등 교육 기부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경대 류위자 겸임교수가 ‘교육기부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대구 한울안중학교 오강식 교사(교육기부 모델학교) ▲부산 서명초등학교 이정민 교사(교육기부 모델학교) ▲㈜모락모락 정후정 대표(교육기부 기관) ▲디 랩스 황용구 대표(개인교육기부자)가 교육기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장순흥 총장은 환영사에서 “2014년도부터 운영해 온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가 교육기부의 뜻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5년 동안 진행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상권역의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동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올해에는 학교 내 교육기부 관계자 분들 뿐만이 아니라 교육청·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교육기부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권역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친 교육기부 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관 부문에서는 ▲사단법인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울주군건 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디 랩스 ▲㈜모락모락이, 개인 부문에서는 ▲정아람 ▲박요한 ▲최숙희 교육기부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류위자 겸임교수는 “이제는 시대적 요청이 된 교육기부를 위해 힘써주는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와 교육기부 관계자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돼 교육기부 신규 참여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수혜자의 교육욕구에 적합한 프로그램 현장 적용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한동대·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IK인증 수여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에서 위탁운영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교수)는 최근 교내 효암채플 별관 3층에서 70여 명의 어린이급식소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IK(Ideal Kitchen:아이들을 위한 이상적인 주방)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IK 인증 제도는 센터에 등록돼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 분야의 점수가 우수한 시설을 대상으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센터는 위생 안전 점검 평가에서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고, 미생물 측정 개선도와 다양한 집합교육 참여도를 포함한 점수를 90점 이상을 받으면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포항시 북구지역에 있는 50개 어린이 급식소가 새롭게 인증을 받아 기존의 재인증 시설 54개를 더해서 모두 104개가 선정됐다.
정영화 포항시청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IK 인증 어린이급식소 원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금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센터의 전문적인 지원으로 어린이 급식 관리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원장님들과 센터 직원들의 수고로 맺어진 값진 열매를 확인하는 오늘의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육시설 급식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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