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황후의 품격’ 캡쳐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4회에서 장나라는 신성록의 불륜에 눈물 흘렸다.
장나라는 자신을 찾지 않는 신성록이 침실에서 이엘리야와 달콤한 시간을 갖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말았다.
이엘리야는 “마사지 하던 날, 제가 왕비 곁에서 온전히 폐하를 갖게 되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나라는 터져오는 눈물을 삼켰다.
하지만 침실에서 하하호호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고 장나라는 최진혁(나왕식)에게 도움을 청했다.
최진혁은 어쩔 수 없이 콘도로 장나라를 데리고 갔지만 “들어가지 않는 게 좋을 거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장나라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다”며 앞장섰다.
콘도에는 두 사람 모두 없었고 그것은 함정이었다.
기자들이 달려와 “경호원과 무슨 관계냐”며 장나라와 최진혁이 불륜관계임을 따져물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신성록은 최진혁에게 “황후를 죽이면 경호 최고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진혁은 기자들 앞에서 “제발 그만 하십시오. 더 다가오시면 이 자리에서 죽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