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 의장 안승남, 임순빈)는 지난 12일 구리역 앞에서 시민 대상 환경 보전 및 미세먼지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홍보협력분과 위원 15명이 참여해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알리는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구리역과 구리시장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 및 미세먼지 홍보 전단 4000매를 나눠주었다. 또한 피해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1300매를 배부했다.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운행 제한, 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사업을 확충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개발 추진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주민 대처 요령을 전파하고 황사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왕숙천 등 주민 통행이 빈번한 곳에 미세먼지 안심 신호등을 설치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과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건강 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10월 일반 시민, 12월에는 장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대응 방법을 알려주는 ‘미세먼지 바로 알기 및 공기정화식물 기르기’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시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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