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7일 “취임후 역점을 기울인 것 중 하나는 ‘학교업무정상화’ 였다”며, “학교와 관련해 불필요한 과제 309건의 폐지와 개선은 선생님들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새로운 경북교육의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경북교육의 비전과 지표를 정하고 앞으로 4년간의 경북교육 발전 계획을 세우면서 비로소 경북교육이 하나하나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17일 오전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회견에서 임 교육감은 교육가족, 도민들과의 소통·공감도 강조했는데, 그는 “소통·공감을 위해 월 단위로 열리는 청원들과의 조례도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회의가 아닌 토크 콘서트식의 회의로 진행했고,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다니며 교직원·학부모·지역 도의원·학교운영위원 등과 모여 현안사업도 같이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타운홀미팅을 통해 지역 주민, 교육가족, 도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라며, 경북교육 변화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임 교육감은 내년도 교육 목표에 대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행정기관(본청, 본청 직속기관 등)의 조직 개편, 인사개혁, 학생들의 안전 확보 강화, 출발점의 평등을 위한 무상급식 확대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그는 이를 위해 종합안전체험관 2곳을 구축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현재 53% 정도 완공된 지진대비 내진보강공사를 2024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과, 내년도 지역 중학교 무상급식으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실시되고, 초·중·고 전체 81%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0년부터 고등학교 1, 2, 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의 경우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2022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 완성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라며,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담은 ‘2019~2022 경북교육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북교육 지표로는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여는 미래’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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