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오는 2020년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경주시 감포항 일원이 ‘명품어촌테마마을’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6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감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해양수산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 사업으로 응모해 해양수산부 기술지원 자문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명품어촌테마마을’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대상지 중 경관이 우수하고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어촌마을 10곳을 선정해 5년간 1개소당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감포권역은 전국에서 4번째로 신규 지정됐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감포 개항 100년의 역사와 천혜의 비경을 품은 송대말 일원과 감포항 친수공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감포항 근대사거리, 지역특화 테마거리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국정과제 사업으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11명의 자문지원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명품 어촌마을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명품어촌테마마을 선정은 개항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감포 100년 준비하는 마중물로, 감포항이 전국 10대 명품어항이 되고 동해안 최고 미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하늘마루, 화장로 개보수사업 국비 6억원 확보
(사진 = 경주시 제공)
품격있는 장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주시 하늘마루관리사무소에서 화장로 개보수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2억원 중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3000여 건 이상의 화장을 처리하고 있는 하늘마루의 화장로는 800~1000℃ 의 고열로 운영하기 때문에 5~6년 주기로 내화벽돌 교체 등 개보수가 필수적이고 한 번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번 국비 확보로 향후 차질 없는 화장시설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시 재정부담도 크게 덜게 됐다.
하늘마루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면담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경북도청을 수시로 방문하여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정근 하늘마루관리소장은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장사 문화의 문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시설 운영관리는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배려와 최고의 서비스로 품격있는 장사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장사공원인 하늘마루는 2012년 개원 이래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와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을 결합한 ONE-STOP 시스템으로 지역 장례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경주시와 인접한 다른 지역의 이용률도 높은 편으로 실질적인 광역화장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경북권내에서는 물론 수도권 화장장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은 최신 첨단시설 및 편의공간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 “연말까지 자동차세 납부하세요”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18년 제2기분 자동차세 6만6734건, 84억7100만원을 부과 고지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지방세전자납부제도에 따라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 기에 현금카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접속 및 전화납부 등 편리하게 내면 된다.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 및 화물차량 등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주소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은 주민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청 세정과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자칫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과 번호판 영치, 압류등록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부기한 내 빠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1회 경주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6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1회 경주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청소년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창단됐다.
이날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 청소년합창단은 동요, 가곡,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0여 명의 청소년 단원들은 매주 일요일 청소년수련관에 모여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꿔 왔으며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있다.
어린이날 큰잔치, 경주시민의 날 등 각종 행사 축하공연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음악적 소양과 감성을 키우고 시민들에게는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에서는 다음달 2~16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시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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