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8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13곳 전체 통학차량 15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1대당 2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이번 장치는 운전기사가 운행을 종료하면 시동을 끄고 전 좌석 확인을 마친 후 해제버튼을 반드시 누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 해제 시 경보음과 경광등이 계속 울려 운전자가 반드시 확인하게 된다.
또 비상 시에는 차량 안에서 대형 비상벨을 눌러 외부로 사이렌을 강제로 울릴 수 있어 어린이가 차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서순옥 여성가족계장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영유아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 ‘우수 군’ 선정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 시군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에서 군 단위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군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는 도내 시군별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를 통한 업무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업무 수준의 질적 향상 및 조직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도 감사관실에서 도내 23개 시군에 대해 당해 연도 자체 감사활동과 부패 방지 시책에 대한 평가를 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2개 분야 24개 지표로서 측정지표를 나눴으며, 전년도 대비 사전 컨설팅 감사 관련 분야 지표의 비중을 높였고 평가 실적은 증빙자료와의 엄격한 대조 및 확인을 통해 집계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
김영범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자체 감사를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의 확립과 청렴시책 발굴을 통한 조직의 청렴성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해 군 단위 5위에서 올해 2위로 순위가 3단계 올랐으며 내년에도 지속적 사전 컨설팅 감사 시행, 분야별 특정감사의 확행, 각종 청렴시책의 발굴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청송군의회, 각종 조례안 의원발의 잇따라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제234회 정례회에서 의원들이 각종 조례안를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현시학 부의장은 제7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정책을 지원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청송군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남북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한다.
이광호 의원은 제10차 본회의에서 청송군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청송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원 대상과 절차 및 환수 등에 관한 사항, 청송군 소상공인 지원 심의윈원회 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동탁 의원도 해당 회의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의 상호협력과 협의회 사무운영 및 평화통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지원근거를 담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들은 집행부로 이송해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 울진군, 드림스타트·룰루랄라 밴드 ‘Dream Concert’ 운영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5일 기성면종합복지회관 3층에서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가족 음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1년 동안 드림밴드교실에 참여해 배우고 익힌 드럼, 일렉 기타, 베이스기타 연주 솜씨를 가족들 앞에서 뽐내는 시간으로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드림밴드교실은 지역적 여건상 경험제공에 따른 자원 부족을 고려해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가족들 및 관계자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사간을 가졌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북부보훈지청, 혹한 속 취약계층 보훈가족 특별 위문
(사진= 경북북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동절기 무의탁·독거 등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특별 위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청은 이번 특별 위문 기간 중 보훈섬김이를 통한 건강과 안전 확인은 물론 혹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연락이 가능한 가족 또는 이웃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대한 안전망도 확보한다.
또 지청 직원들은 지난 18일 오전 청송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어르신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피고 여의치 않은 형편에 노인성 질환으로 힘들게 지내고 계신 어르신 내외를 위해 온수매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온수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눈오고 미끄러운 길인데 찾아주니 고맙다.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상출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다. 국가 유공자의 영예로운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보훈지청은 고령, 독거 등 취약계층 보훈대상자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고 있다.
# 울진해경, 동절기 기상악화 대비 대응태세 현장점검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동절기 관내 해상 치안 및 파출소 상황대응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죽변‧후포‧축산‧강구 등 4개 파출소 현장부서를 직접 방문해 동절기 기상악화 대비 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연안구조정에 승선해 관내 사고 다발해역을 점검한다.
또 한 해 동안 구조안전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박경순 서장은 “동절기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구조안전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