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곧 있을 직제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빈틈없는 업무 연속성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제개편과 인사는 오로지 시민행복에 목표가 맞춰져야 한다”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개인이 다소 섭섭한 점이 있더라도 조직 전체를 위해 업무 연속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혁신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권 시장은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와 관련한 토론에서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나 개인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혁신은 특정한 시기·대상·영역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피로감과 반감으로 작용한다”면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 빨리 퇴근할 수도 있고, 즐거운 직장이 될 수 있어 조직 내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무거운 문제로 여기지 말고, 조직문화 속에 일상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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