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조합장 백승조)는 지난 13일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문화가정 3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올해 전달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젝트’후원금은 총 900만원으로 베트남·중국·캄보디아 3가구에 각 모국 왕복항공권과 체재비(가구당 300만원) 등으로 제공됐다. 3가구는 오는 24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젝트’는 다문화 식품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찾지 못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돼 올해 3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은 “머나먼 타지에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모국방문을 하지 못하는 우리 지역민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 연초에 가족들을 만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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