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과학나눔문화 확산 공로로 2년 연속 수상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교육메세나탑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지난 2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교육기부를 통해 교육발전과 교육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 등에 상을 수여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억 이상의 교육기부 참여기관으로 교육메세나탑을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에 대한 전시체험 및 과학교육을 제공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나눔활동을 한 것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과학관은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한 월요특별개관을 비롯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배려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 교육, 서부산권 및 교육복지우선지원 중학교 대상 교통비 지원, 청소년 과학동아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함께 천체교육을 위한 1박 2일 과학나눔캠프도 실시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아이들이 과학자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위해 다양한 과학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