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김미려가 딸에 대한 악플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2일 김미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모아찡그램은 비공개로 전환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화 속 예쁜 공주가 되고 싶었던 마음이 4~6살 때 없으셨던 분인지 그걸 이해 못하시는 분인지(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다). 5살 아이 파마한 걸 가지고 코르셋 운운하시는 분이 계시다”라고 악플을 언급했다.
김미려는 “모아 태어나면서부터 육아일기 같은 건 꿈도 못 꾸는 게으르고 바쁜 엄마라서 그래도 그나마 좋은 추억 남기려 시작한 인스타그램인데 무서워 못하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진심 모아찡을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시는 랜선 이모 삼촌들을 위해 사진과 글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올릴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1일 김미려는 딸 모아가 처음 파마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이야. 코르셋 빡빡 조이네’라고 악플을 달았다.
한편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했다. 이듬해 첫째 딸 모아 양을 품에 안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