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포항 신항에서 바다로 추락한 포터차량의 운전자 김모씨(45)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7시께 화물선 고박 작업을 위해 포터를 부두에 주차하던 중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포항해경 구조대는 동료들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부두안벽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김씨를 7시 20분께 구조했다.
김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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