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실적 탁월한 공직자 1호봉 승급 및 SS등급 성과급 지급
특별승급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선발, 1호봉을 승급시키는 인센티브로, 1호봉 승급 시 월 10만원 이상의 월급을 더 받는 효과가 있다. 특별성과급은 특별승급에는 미치지 못하나 업무의 탁월성이 인정되는 공무원에게 성과급 지급 시 S등급 보다 한 단계 높은 SS등급을 주어 지급기준액의 200%정도를 지급할 수 있게 마련된 제도이다.
도는 2016년 특별승급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2명의 특별승급자를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달 발표된 ‘경북도 인사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급으로 나눠 대상자를 각각 선발했다. 특히 연구직이 아닌 일반직공무원의 특별승급은 개청 이래 처음이며, 특별성과급 지급도 첫 사례로 꼽힌다.
한편 소속 부서장으로부터 추천받은 2018년 특별승급 및 특별성과급 대상자들은 시도행정시스템을 통한 사실조사와 다면평가, 그리고 실무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특별승급심사위원회(인사위원회)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농업과 김충현 지방농업주사
특별승급 영예를 안은 친환경농업과 김충현 지방농업주사(43)는 사업비 1600억원, 사업규모 50.5ha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을 도내 유치해 첨단 농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발됐다.
주참외과채류연구소 강민구 지방농업연구사
특별성과급 SS등급이 주어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강민구 지방농업연구사는 PLS 대비 무농약 버섯재배기술을 보급해 버섯병해충 피해를 감소시켰고, 친환경버섯 생산으로 경북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농업분야의 연구 실적이 도정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특별성과급대상자로 선발됐다.
도는 앞으로 직원 사기와 공직내부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 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공적심사 기준 강화 및 직원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련 제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도 민인기 자치행정국장은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일 잘하고 역량 있는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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