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북·동·서 교육지원청 4개소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 개소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남부·북부·동부·서부 교육지원청에 각각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을 신설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22일 학교폭력예방 특별대책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 구축을 포함한 8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책임교사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 단위의 지원 조직을 구성해 학교가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의 구성은 교육전문직원과 일반직, 상담사 각 1명씩으로 하며 향후 학교폭력 사안처리 정책 분야의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해 대응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에 5급 교육행정사무관 1명을 추가 배치해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 구축업무를 지원한다.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의은 두 개 학교 이상 관련된 중대 사안 및 학생대상 성 관련 중대 사안의 처리 지원, 언론 보도 중대 사안 등 학교의 요청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을 통해 일선 학교의 어려운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응팀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무 워크숍과 연수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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