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영덕대게축제를 올해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했고, 영덕대게거리가 ‘2019-2020 한국관광100선’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21~24일 열리는 영덕대게축제는 서울 광화문에서 ‘영덕대게’ 진상식을 거행하면서 시작된다. ‘왕의 대게’라는 주제로 강구항 해파랑공원 등 영덕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영덕대게주제공연과 황금대게낚시, 대게달리기, 깜짝 대게경매, 대게요리경연대회, 대게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를 선정하는데, 영덕대게거리는 ‘2017-2018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영덕대게거리는 대게전문점만 약 200여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영덕대게의 맛을 선사하며, 전국에 영덕대게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주운찬 문화관광과장은 “겨울 제철을 맞은 영덕대게를 맛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영덕을 찾고 있다. 풍부한 해산물과 함께 청정바다 영덕의 매력을 담아 영덕대게축제를 기획해 전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송군, “주왕산, 한국관광 100선 선정”
(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가 즐비한 주왕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의 많은 관광지 중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동통신사, 네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
주왕산(周王山)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다. 산책하기 좋은 명승 11호 주방계곡과 명승105호 주산지가 유명하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는 청송에 산재해있는 문화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중 경북에서는 청송 주왕산과 경주 불국사·석굴암, 영주 부석사, 경주 대릉원 일대, 안동 하회마을, 포항 운하, 울진 금강송 숲길, 영덕 대게거리, 울릉도·독도가 선정됐다.
# 영양군, ㈜금복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금복주(대표 황형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금복주가 자사 브랜드인 ‘참소주’에 ‘사랑의 열매’를 부착하고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는 행사인 ‘따뜻한 동행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한 것.
전달식에 참석한 금남진 ㈜금복주 안동부지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새해 연초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금복주에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 한국관광100선 지정
(사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금강소나무숲길이 2회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금강소나무숲길은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탐방객 예약운영제로 운영되며, 인터넷예약을 통해 선착순 마감된다. 겨울철인 12~4월까지는 산불조심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작년부터 시범 운영된 가족탐방로와 노약자코스는 삼림욕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대표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울진군은 차별화된 산림관광자원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홍보를 위해 금강송힐링캠프와 울진방방곡곡투어(여행작가 및 여행블로거)등의 다양한 팸투어 등 관광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역민과 협업해 적극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황옥남 금강송면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진해경, 충혼탑참배·시무식 갖고 2019년 새해 업무시작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직원 및 의무경찰 등 약 70여명이 참석, ‘2019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해양경찰헌장 낭독, ‘울진 3대 해왕’ 표창 수여식,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해를 맞아 구조안전중심의 울진해경 역할을 다짐하고 동료 간 새해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 3대 해왕’은 헌신적인 구조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주는 표창으로, 축산파출소 김기섭 경위, 구조대 권세현 순경, P-83정 강병민 순경이 이날 수상을 하게 됐다.
박경순 서장은 “울진·영덕 바다의 구조안전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서장, 각 과장 등이 울진충혼탑을 방문,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 영덕군, 제30대 정규식 부군수 취임식 가져
경북 영덕군은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이 지난 1일 제30대 신임 영덕부군수로 부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정규식 부군수 취임식은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정규식 부군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찬란한 문화유산 그리고 전국 제일의 영덕대게가 있는 고장에서 부단체장으로 근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열린마음으로 군민, 직원들과 소통해 영덕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경북 영천이 고향으로 경주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학사), 경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석사과정)를 졸업했다. 1982년 공직에 첫 발을 디뎌 국비담당, 예산지원담당, 총괄예산담당, 예산담당관 등을 두루 거친 예산 전문가이다.
# 영덕소방서, 2019년 시무식 갖고 새로운 출발 다짐
(사진= 영덕소방서 제공)
경북 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일 영덕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9년 시무식 및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기해년 새해을 맞아 전년도 각종 유공자에 대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1일자로 실시한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송인수 서장은 “시무식을 통해 소방서 직원간의 신년인사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며, “2019년 한해도 안전사고 없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한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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