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출신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시집 강매로 물의 일으키기도
노영민 주중국대사가 2018년 11월 칭하이성을 방문해 칭하이대학에서 강연했다. 사진=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2017년 대선에서는 조직본부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충북 청주 출신의 노 대사는 청주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17대·18대·19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제19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노영민 대사는 국회 산자위 위원장 시절인 2015년 10월 의원실에서 카드 단말기로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결국 그는 사과하고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