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 시무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창원시 내서읍에 소재하는 청아병원과 동서병원은 2019년 새해 첫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지난 2일과 4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강당에서 각각 열었다.
직원간의 신년인사로 기해년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진료정보 교류를 위한 진료과 소개와 직원 칭찬릴레이에 대한 시상이 함께 거행됐다.
동서병원 시무식 모습.
최재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 새해 병원 직원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올해는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하는데, 청아병원과 동서병원 직원들 모두에게 행운과 부유함이 가득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경제상황이 안 좋아 우리 주위에 제조업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며 “2019년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역사회와 병원을 찾는 고객 분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준비된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월간지 ‘좋은생각’의 발행인 정용철 작가가 쓴 ‘다시’라는 글을 인용하며 “어제는 지나갔고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다시 시작한다. ‘다시’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라며 “2019년 오늘 시무식부터 시작해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2019년 활기찬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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