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SC로 승부수…올해 글로벌 기업 도약 분수령 예고
현재 서 회장의 장남 서진석 씨는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로 근무 중이고 차남 서준석 씨는 셀트리온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 회장 동생 서정수 씨는 셀트리온제약 대표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6.99%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 이종현 기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7년 연결기준 셀트리온홀딩스의 매출은 1029억 원, 영업이익은 715억 원으로 2016년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578억 원에 비해 상승했다. 2018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서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의 성장 비전, 올해 사업 전략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특히 듀얼포메이션이라는 강점을 가진 램시마SC의 허가와 글로벌 유통망 구축으로 직판 시스템을 완성해 셀트리온그룹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