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8~11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2일 2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및 생활 속 응급상황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체험 활동교육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마련한다.
봉사활동은 2일 과정으로 2차례 진행되며 1기는 8~9일, 2기는 10~1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달서구 중학생 46명, 고등학생 124명 등 총 170명이 참여하며 2일간 교육 참여 시 자원봉사시간 6시간을 인정받는다.
첫째 날에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교육 강사의 자원봉사 기초교육에 이어 달서소방서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작동요령 등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한다.
둘째 날에는 자원봉사 마인드 형성을 위한 장애인 관련 영상 관람 후 대구 시각 장애인 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지도하에 직접 안대를 쓰고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돼 시각장애인 활동보조자로 역할체험을 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소년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배우고 이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북구, 녹색환경도시 조성…32억원 투입
(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은 올해 녹색 생활공간을 확보하고자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녹색 환경도시 북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완충녹지 정비, 산책로 및 주미쉼터 조성, 가로변 및 교량 꽃길 조성 등 36개 사업을 집중 추진해 도심 생활권내 녹지공간 확충하는 등 주민의 수요에 맞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현황은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암로 완충녹지 도심속 작은 나눔길 조성사업 5억5000만원, 구리로·노곡동 완충녹지 정비사업 4억원, 신천대로변 산책로 조성 1억5000만원, 구암동 국유지 주민쉼터 조성 1억5000만원 등이다.
가로수 조성사업 2억원,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9000만원, 명상숲 조성 6000만원, 주민쉼터 조성사업 1억원 등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로 경관개선과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북구는 지속적으로 녹지분야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도심 내 웰빙과 힐링의 휴양공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쾌적하고 품격 높은 녹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녹지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IWPG 대구지부, 신망애원서 신년축하행사 열어
(사진 =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대구지부 제공)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지부는 지난 4일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아동보호시설인 신망애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신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최강미 IWPG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은 직접 신망애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핸드벨 연주와 금관 5중주, 마술 공연 등을 선보이며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최강미 IWPG 지부장은 “아이들이 신년축하 공연을 보고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 앞으로도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의 자녀를 품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대구지부는 2017년 3월에 신망애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년간 정기적으로 신망애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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