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는 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33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1호 관점디자이너인 ㈜PYH 박용후 대표가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강연에서 “대부분의 생각은 질문에서 시작되는데 우리는 답을 찾는 훈련만 하다 보니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됐다”면서 “당연함을 부정하고 끊임없이 익숙한 단어에 질문해 관점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식은 생각의 재료일 뿐 정답이 될 수 없다”며 “관점을 변화시켜야만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에는 지역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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