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황후의 품격’ 캡쳐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9~30회에서 신은경(태후강씨)은 윤소이(서강희), 오아린(아리)을 이용해 신성록을 빼돌렸다.
오아린과의 화보 촬영 스케줄을 끼워넣어 장나라와 함께 하는 황실 바자회에 오지 못하게 한 것.
최진혁(나왕식)은 장나라에게 “아무래도 불안하다. ”아직도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이랍니다. 뭔가 느낌이 안 좋습니다. 행사를 혼자 진행하는 건 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나라는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없잖아요. 다들 너무 오래 기다리셨는데“라며 참석자들을 바라봤다.
결국 행사는 시작됐고 신성록은 뒤늦게 최진혁의 연락을 받고 행사장으로 출발했다.
신성록은 ”태후가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거냐“며 소리쳤고 뛰어나갔다.
이를 본 윤소이는 신은경에게 전화해 ”행사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신은경은 ”지금 출발하셨다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곧 태후의 시간은 멈출 것입니다. 황후가 없어지면 혼란도 사라지실겁니다“고 섬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알고 보니 신은경은 마지막 경매 물건인 시계에 폭탄을 설치해둬 장나라의 목숨을 노렸다.
최진혁은 폭탄이 터지기 직전 눈치를 채고 조치를 취했으나 장나라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