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주 교수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교육학과-심리학과 신민주 교수가 투철한 교육신념과 사명감으로 진로관련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민주 교수는 10년 이상 학교부적응 청소년과 사회복무요원,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 중고등 및 대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찾아주는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꾸준히 해오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장애청소년가족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런 활동 배경에는 신민주 교수 본인의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대학 입학 시점에 장학생으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가 없어서 진학을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친구들이 대학 다니는 것을 보고 가슴아파했던 경험이 있다.
평소 ‘꿈너머꿈 행복디자이너’라는 I-Brand로 학생들의 진로와 꿈 찾기 그리고 여러 고민 상담을 자처하는 신민주 교수는 “앞으로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고령자들의 꿈과 행복을 디자인해주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어 “너무 과분한 상을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늘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대학생, 중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진정한 진로 멘토이자 가이드가 되어 주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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