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캡쳐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강호동이 초특급 힌트요정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강호동은 이승기와 멤버들과 한창 통화를 한 끝에 겨우 사부에 대한 힌트를 알려줬다.
“명언을 많이 제조하신다. 나도 그 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된다. 대한민국에서 기가 제일 센 분이다. 시계가 유명하다”고 힌트를 남겼다.
전화를 끊은 이승기는 “감이 온다”며 육성재에게 “예능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양세형 역시 “내가 생각하는 그 분이 맞다며 전 오늘 촬영거부 하겠다”며 난동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겨우 진정을 한 뒤 이동 중 이승기는 “우리 오늘은 사부님 곁에 있을 사람을 뽑자”고 제안했다.
이상윤은 “늘 그랬던 것처럼 평소대라 하라”며 이승기를 센터에 놓으려 했다.
가위바위보 끝에 자리 순서를 정한 뒤 사부와의 만남 장소, 폐쇄된 구치소에 도착했다.
구치소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얼음을 깨 사부가 남긴 ‘나를 깨자’ 글을 발견해냈다.
사부는 “뭉치면 죽고 흩어져도 죽는다. 나를 찾으라”며 섬뜩한 미션을 남겼다.
감옥으로 초대한 사부의 정체는 최민수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