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페셜 캡쳐
13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은 ‘2019 끼니반란 1부 간헐적 단식 2.0’ 편으로 꾸며졌다.
2013년 끼니반란 이후 간헐적 단식은 하나의 식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처음으로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 조경국 씨. 올해로 10년째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는데 조 씨의 체지방 4%다.
간헐적 단식은 미국에서 10명 중 1명이 경험해봤을 정도로 인기 있는 다이어트라고 한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법으로 소개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간헐적 단식은 과학계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관련된 논문만 900여 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복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TRE 시간제한식사법’은 9살도, 100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시간제한 식사법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굶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세 끼를 꼬박꼬박 먹는데도 살이 빠지는 비결은 바로 2017년 노벨상 생리학상을 수상한 개념, ‘생체24시간 리듬’에 있다.
41kg을 감량한 권익경 씨도 바로 이 비법으로 환골탈태에 성공, 13년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실험을 통해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남녀 1인씩 선정하여 똑같은 칼로리의 도시락을 아침과 저녁, 8시간만 먹는 정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중요한 건 ‘무엇을 먹느냐’가 아닌 ‘언제 먹느냐’로 새로운 과학적 이론으로 업그레이드된 간헐적 단식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