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성철 총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KAIST 신성철 총장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21~25일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이하 WEF) 연차총회에 WEF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신성철 총장은 WEF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이하 GULF: Global University Leader Forum) 회원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신 총장은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의 전수를 통해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특히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 WEF측 고위인사들과 만나 올 3월 KAIST에 문을 여는‘Korea-WEF 4IR Center’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투와이즈리(Mohammed Al-Tuwaijri)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사우디 양국 간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신성철 총장은“3월 KAIST에 설치예정인 Korea-WEF 4IR Center는 9개에 달하는 WEF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중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정밀의학에 대한 공동연구를 WEF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KAIST의 융합연구와 사람중심의 혁신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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