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주민 50명 참여, 어려운 이웃에 연탄 1,004장 전달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 마을공동체사업 참여주민들은 18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마을공동체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연탄 1,004장 및 라면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작년 12월 개최한 공동체사업 성과공유행사 ‘함께하는 마을여행’에 참여한 30여개의 마을공동체에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추진됐으며, 봉사활동에 쓰인 연탄 구매 소요재원은 공동체에서 운영한 행사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동체 주민은“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경 남양주시 자치분권과장은 “이웃 간 교류증진 및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금일 행사와 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마을공동체가 많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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