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원장보에는 김동성 기획조정국장, 장준경 인적자원개발실장, 이성재 여신금융검사국장이 선임됐다. 김동성 신임 부원장보는 1991년 보험감독원에 입사, 이후 금감원 뉴욕사무소, 기획조정국, 감독총괄국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금감원 기획조정국장에 선임됐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18일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부원장보 3명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임준선 기자
장준경 신임 부원장보는 198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 2002년 금융감독원 조사1국을 거쳐 자본시장감독국장, 총무국장, 인적자원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성재 신임 부원장보는 1988년 은행감독원에 입사, 1999년 금융감독원 조사2국을 거쳐 보험준법검사국장, 은행준법검사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측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