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쓰레기 수거…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3단계 생활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까지는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을 사전 홍보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확대 비치한다. 인적이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등을 대상, 쓰레기가 적정 분리 배출되도록 사전 계도와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2월2~6일)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매일 쓰레기를 수거·처리토록 하고 도와 시군에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비상근무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기동청소반은 해당 시군 관내를 순회하며 상습투기 지역과 수거 지체 지역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해 도민과 귀성객의 생활환경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설 연휴가 지난 후(2월7~10일)에는 국토대청결 운동 추진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시에 수거·처리해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 박기원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가능 쓰레기는 분리배출하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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