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22일 2019년 철도건설 사업비 조기 집행 위한 협력사 PM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본부가 22일 관내 철도건설현장 협력사 PM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철도건설 사업비 약 6,400억원 중 약 3,900억원(약 61%)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 위해 협력사 PM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호남본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목포(임성리)∼보성 철도건설사업 등 관내 5개 사업 협력사와 사업비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PM은 본사차원의 사업비 조기집행 특별 지원TF를 구성해 공사자재 조기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 등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호남본부는 올해 6,400억 원의 예산 집행을 통해 전라남·북도 지역에 약 1조 4,36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46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수 본부장은 “국책사업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협력사에 감사하다”며 “호남본부와 협력사가 합심해 사업비를 적기에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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