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본부장 이상권)은 24일 공단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영천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과 본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공단의 현황 및 주요실적에 대한 브리핑, 설립 접근방향 전파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포항종합운동장, 포항체육관, 포항수영장 등 우수 시설을 견학하며 체육시설물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직접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많은 자료와 정보가 필요한데 이번 방문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고,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우수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공단은 포항 지역의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4년 연속 행안부 우수공기업으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기부, 봉사활동,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이상권 공단 본부장은 “영천시도 공단 설립을 위해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단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조직인 만큼 철저한 검토와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의 노하우 공유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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