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입학생 170명에게 1인당 3백만 원씩 지급
‘대학입학 장학금’은 장학금 희망징검다리를 통해 서민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학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학기 초에 장학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돕고자 하는 것으로, 다른 장학금과 달리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되며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장학금 규모는 5억 1천만 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 원의 이자와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2019년도 장학생 선발인원은 총 170명으로 1인당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민자녀 510명에게 총 15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경상남도 기숙사 ‘남명학사(창원관·서울관)’ 재사 장학생에게는 각 5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중국 등의 우수대학에 ‘대학생 단기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재)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는 “경상남도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 입학생들에게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 응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및 시․군청,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상남도 교육정책과 또는 시‧군 서민자녀교육담당부서,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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