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2일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 운영
수원시청 전경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가 택배·우편물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 수원역 일원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원시 공직자 30여 명은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정리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렸다. 또 도로명주소를 쉽게 검색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명절 선물을 보낼 때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매달 22일을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로 지정하고 ‘편리(利)하다’의 이로울 ‘리(利)’와 ‘용이(易)하다’의 쉬울 ‘이(易)’를 활용해 ‘편2하고 용2한 도로명주소’ 홍보 문구를 만들었다.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것은 쉽고 편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홍보 캠페인 전개 ▲축제·관광지에서 ‘우리 집 주소 써보기’ 등 체험 활동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도로명주소 활용법과 편리함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지 올해로 6년째가 됐지만 아직 많은 분이 도로명주소를 외우지 못하거나 편리함을 모르르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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