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조현영 본부장의 후임으로 정덕교 본부장<사진>이 취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정덕교 본부장은 90년 공항공사에 입사 후 부산 경영지원팀장, 본사 운영보안실장, 감사실장 및 인사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정 본부장은 그간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대내외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김해공항이 당면하고 있는 국제선여객터미널 수용능력 부족문제 및 항공노선 다변화 등 산적한 숙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덕교 본부장은 “최근 급증하는 국제선 항공수요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부족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보다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 단거리에 집중된 항공노선을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노선까지 확대해 김해공항 항공여객 2천만 명 시대 진입여건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이 최선의 서비스라는 마인드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안전한 공항 구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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