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공연·참여행사·요금할인 등 ‘풍성한 새해’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구성,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집행사를 선보인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 특집행사 ‘설날큰잔치’를 실시해 신명나는 새해를 기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우리 고유의 명절에 어울리는 화려한 공연들이 고객의 눈길을 끈다.
사물놀이·사자탈춤·버나놀음 등 신명나는 전통연희 ‘신명잔치한마당’이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수로공연장에서 펼쳐지고,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추위가 달아나는 파이어댄스 퍼포먼스 ‘가야의 불’ 공연은 연휴기간 내내(2.2.~2.6.) 만나볼 수 있다.
새해를 맞아 행운을 나눠주는 참여행사도 눈길을 끈다.
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테마파크 입구에서는 입장객 2019명에게 신년의 복(福)을 기원하는 의미로 복조리를 무료 증정한다.
5일과 6일 이틀간 철광산공연장 로비에서는 신년운세를 무료로 풀이해주는 ‘토정비결’ 코너가 마련되고, 왕궁광장에서는 투호·제기차기·콩주머니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해 설날 큰잔치서 선보인 사자탈춤
세뱃돈처럼 기분좋은 할인행사도 기다린다.
4일부터 6일까지 한복차림으로 방문하는 고객은 입장+매직콘서트+눈썰매 이용권을 50% 할인해주고, 귀성객과 외국인에게는 입장료를 1천원 할인해준다.
이밖에도 이번 겨울 시즌 내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눈썰매장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직콘서트와 미디어파사드쇼도 연휴 기간 내내 계속돼,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다.
생림면에 위치한 낙동강레일파크도 설날 이벤트에 동참한다.
2일부터 6일까지 닷새동안 레일파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은 산딸기와인동굴을 단돈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새해 모든 고객이 신명나고 만복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귀성객과 가족친지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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