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농축수산물 및 특산품 최대 50% 할인 행사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설맞이 농축수산물 경남도청 장터<사진>를 지난 30일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개장했다.
18개 시군에서 85개 농가가 참여한 이번행사에서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 및 시군별 특산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구매 고객에게 양파 3kg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농가를 격려하고 “경남농축수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에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명곤 본부장은 “설을 맞아 도청에서 개최한 장터로 도민에게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서민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앞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금요직거래장터는 2월 1일에 설맞이 성수품목 제수용품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구매고객이 스탬프를 모아오면 사은품과 농산물을 드리는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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