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사진=최준필 기자
올해 하천 관련 예산 1조 6000억 원은 국가하천 정비에 3453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451억 원, 지방하천 정비 지원에 1조 767억 원 등이 투입된다.
국가하천 정비는 경기도 파주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20개 사업은 올해 준공되고, 12개 사업은 신규 발주된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412개 사업이 추진된다. 39개 사업은 올해 준공되고, 81개 사업은 신규 발주된다.
국토부는 또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원주천·대전천 등 15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승격 절차가 마무리되면 향후 10년간 80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천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환경부와 유기적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