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80% 할인된 가격으로 10만원대의 명품 판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8일부터 14일까지 지하 1층 특설 행사장 및 매장에서 해외 유명 명품을 최대 3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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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비뉴엘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고객이 명품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2월은 설 명절을 비롯해 신학기, 입사, 밸런타인데이, 결혼 등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최대로 몰리는 탓에 이를 겨냥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해외 명품 대전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엠포리오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 막스마라, 오일릴리, 에스카다 등 총 100여 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알렉산더왕, 한스타일 등 새롭게 문을 연 10여개의 브랜드가 추가됐으며 한정 상품 물량도 30% 이상 늘렸다.
필립모델 프리미아타 스니커즈, 모스키노 티셔츠, 오일릴리 자켓, 쿠보 토드백 등 할인이 적용되면서 10만원대로 가격이 대폭 저렴해진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해 여느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명품 시장은 불황 속에서도 본인이 가치를 두는 상품에는 과감히 투자를 하는 ‘가치 소비’ 문화의 확산으로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핸드백 등 잡화 품목 정도로 머물러 있던 명품 상품군은 현재 의류, 신발 등으로까지 대폭 확대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명품 의류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4% 이상 증가해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올해 해외 명품 대전 매출도 지난해와 비교해 5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안재홍 해외패션팀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해외 명품 대전 행사로 특히 올해는 설 명절 이후 진행되는 만큼 호응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가격이 대폭 할인된 상품은 행사 초반부터 수요가 몰리면서 조기에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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