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꾸미야관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꾸미야 윈드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꿈의 바람(Wind of dream)’이 지난 10일 오후 대구 어린이문화회관 꾀꼬리홀에서 관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DM Sound가 주최하고 꾸미야관악대가 주관하며 대명아트홀, 세진광고기획, 뉴스카이, 디자인JAK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관악기와 타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경기병의 군대생활을 묘사한 행진곡풍의 ‘Light Calvary Overture’, 클라리넷을 중점으로 어린시절 놀이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Clarinet Candy’, 집시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Czardas’, 광활한 자연과 대지를 표현한 ‘Dances with Wolves’, 최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등장한 Queen의 대표곡을 잇따라 선보였다.
2부에서는 발랄한 왈츠풍을 선보인 ‘찻잔과 도넛이 춤추는 가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 미국 작곡가 헤롤드 월터스가 1970년 그의 아들을 위해 작곡한 ’Instant Concert‘, 76개의 트롬본이 연주하는 합주곡 ’Seventy-Six Trombones‘, 북한의 작곡가 최성환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이 펼쳐졌다.
특히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한 ’We will rock you‘와 앵콜곡 ’Instant concert‘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일곱 고개를 넘어 밝은 세상으로 넘어간다는 내용의 ’아리랑 환상곡‘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정수 꾸미야 관악대 지휘자는 “꾸미야 관악대가 준비한 선율에 기대어 시간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이들을 보듬고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또 하나의 추억을 담으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아이들이라는 ’꾸미야‘의 의미처럼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그리고 흔치 않는 마칭밴드로서 컬러풀축제가 펼쳐지는 대구가 글로벌 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칭밴드 ’꾸미야관악대‘는 컬러풀대구축제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행사에서 다이나믹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가을밤 콘서트‘, 2017년 ’한여름방의 꿈‘ 그리고 이번 ’꿈의 바람(Wind of dream)‘ 등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마칭밴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 남구, 카카오톡 활용한 고독사 방지사업 실시
대구 남구청은 오는 12일부터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톡을 이용해 1인 독거가구 신청인에 한해 안부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어려운 이웃이 발생시 누구나 카카오플러스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검색 및 실시간으로 신고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한다.
구청은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2018년 지역사회복지평가 포상금으로 스마트폰 12대를 구입했으며, 오는 12일 오후 스마트폰 기기 전달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 제4기 남구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해 남구 13개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조재구 구청장은 “카카오 복지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다양한 복지 정보 제공으로 행복남구로 발돋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따.
# 달서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는 고용노동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 선정사업으로 국비 4억 6800만원을 확보, 청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창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고용노동부에 공모, 심사결과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규일자리 2개 사업과 심사면제 2개 사업으로 구비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한 총 5억 1800만원으로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160명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전자·자동차부품 산업 특성과 미래 신산업 정책에 발맞춘 일자리사업으로 ▲ICT 융·복합 로봇자동화 인력양성 ▲금형설계·생산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심사면제 사업은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우수등급으로 평가 받은 ▲SMART공장 운영 맞춤형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사업과 2018 일자리 공시제 우수기관 상사업비를 투입한 ▲반려동물 산업 맞춤형 토탈케어 전문가 양성 사업이다.
구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반려동물복지문화교육협회와 각 사업에 대한 참여자를 3월중 모집·선발하고 4월부터 교육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와 관련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의 현장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청년층 등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중구, 2019년 환경미화원 13명 신규채용
대구 중구청은 환경미화원 1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시험공고일 전일 현재 대구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만 18세 이상인 사람이며 학력제한은 없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중구청 환경자원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1차 체력심사 통과자에 한해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하며 채용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문의 사항은 중구청 환경자원과로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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